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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여행일기

화곡영양족발 화곡본동 시장 안에 있는 25년 전통 족발 맛집

by 그루터기 쉼터 202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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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근처 화곡시장 안에 있는 화곡영양족발 입니다.  이곳에 살 때는 정말 많이 먹었던 곳인데 간만에 갔더니 손님도 많아지고 커졌네요. 벌써 25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화곡역 근처 맛있는 족발집을 찾는다면

화곡역 근처에서 족발 맛집 찾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 곳이 있습니다.

바로 화곡영양족발입니다.

저에게 이곳은 그냥 족발집이 아닙니다.

제가 20년 전쯤
화곡 본동에 살던 시절부터 먹었던 곳입니다.

그때는 저도 한창 청춘이었고,
화곡동 골목을 참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에도 이곳 족발은 맛있었습니다.

쫀득하고,
야들야들하고,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족발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남아 있더라고요.

괜히 반가웠습니다.

윤기가 제대로 흐르는 화곡영양족발, 보기만 해도 쫀득한 비주얼입니다
윤기가 제대로 흐르는 화곡영양족발, 보기만 해도 쫀득한 비주얼입니다

20년 전 추억이 있는 화곡본동 족발집

예전에 제가 화곡 본동에 살 때는
이곳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작은 가게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본관과 별관까지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오래된 맛집이 커지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가 다 뿌듯합니다.

물론 제가 키운 건 아닙니다.

저는 그냥 열심히 먹었을 뿐입니다.

그래도 예전부터 알던 집이
지금도 손님이 많고 잘되는 걸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날 방문해보니
젊은 학생분들도 많고,
직장인분들도 많고,
동네 주민분들도 많았습니다.

역시 맛있는 족발 앞에서는
나이 차이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젓가락 속도가 비슷합니다.

 

 

본관과 별관이 있어서 자리도 넉넉한 편

화곡영양족발은
본관과 별관이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자리가 넓어졌습니다.

친구들과 가도 좋고,
단체 모임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커졌다는 건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뜻이겠죠.

실제로 저녁 시간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넓은 편이라
생각보다 부담은 덜했습니다.

 

화곡영양족발-본관 내부 사진
본관과 별관까지 운영하는 넓은 매장, (사진은 본관 내부)

 

 

그런데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사실 본관이든 별관이든
같은 곳에서 족발을 만들고
음식을 이동하는 방식이라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은 또 다릅니다.

왠지 족발은 본관에서 먹어야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느낌 아시죠.

그래서 줄을 서도
본관에서 먹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참 이상하지만
맛집은 이런 분위기도 맛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조금 기다려도 본관에서만 먹습니다. 

 

 

화곡영양족발 메뉴 가격

제가 방문했을 때 메뉴판 기준으로
가격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영양족발 대 47,000원
영양족발 중 42,000원
미니족발 35,000원
순대국 10,000원
술국 10,000원
소주 5,000원
병맥주 5,000원
매화수, 청하 6,000원
막걸리 5,000원
음료수 2,000원

메뉴는 아주 복잡하지 않습니다.

족발집은 이렇게 메뉴가 깔끔한 게 좋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많으면
오히려 뭘 먹어야 할지 고민만 길어지거든요.

여기는 그냥 족발 중심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양족발 대를 추천합니다.

족발은 괜히 작은 걸 시키면
마지막에 한 점 남았을 때
서로 눈치를 보게 됩니다.

친구 사이도 족발 한 점 앞에서는
살짝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럴 바에는 처음부터
넉넉하게 대자로 가는 게 좋습니다.

 

화곡영양족발 메뉴판, 영양족발 대자는 47,000원
화곡영양족발 메뉴판, 영양족발 대자는 47,000원

 

족발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족발이 나오면
일단 비주얼에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큰 접시에 족발이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위에는 깨가 솔솔 뿌려져 있고,
껍질 부분에는 윤기가 흐릅니다.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지만
실제로 보면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족발은 보기만 해도
맛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음식입니다.

껍질이 말라 보이면
먹었을 때도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곳 족발은
딱 봐도 촉촉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먹어보니
역시 좋았습니다.

껍질은 쫀득하고,
살코기는 부드럽습니다.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너무 질기지도 않습니다.

딱 족발이 맛있게 느껴지는
그 중간 지점이 좋았습니다.

 

쫀득한 껍질과 야들한 살코기

제가 족발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식감 때문입니다.

족발은 고기만 맛있어도 부족하고,
껍질만 맛있어도 부족합니다.

껍질과 살코기가 같이 맛있어야 합니다.

화곡영양족발은
그 균형이 괜찮았습니다.

껍질은 쫀득합니다.

입에 넣으면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살코기는 퍽퍽하지 않습니다.

가끔 족발을 먹다 보면
살코기가 너무 마른 느낌이라
물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는 그런 느낌이 덜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계속 손이 갔습니다.

잡내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족발 특유의 구수한 맛은 있으면서
불편한 냄새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게 오래된 족발집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반찬 구성도 족발이랑 잘 어울립니다

족발과 함께 나오는 반찬도 좋았습니다.

양파, 마늘, 고추, 쌈장, 새우젓, 깍두기 등이 나옵니다.

족발은 계속 먹다 보면
입안이 살짝 기름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양파 하나 먹고,
깍두기 하나 먹으면
다시 처음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좋았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
족발과 잘 어울렸습니다.

족발 한 점 먹고,
깍두기 하나 먹고,
다시 족발 한 점 먹으면
흐름이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면 젓가락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껍질은 쫀득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웠던 화곡영양족발

그리고 순대도 같이 나왔습니다.

순대가 은근히 반갑습니다.

족발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에 순대 하나씩 먹으면
상차림이 더 푸짐하게 느껴집니다.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고,
양념장에 살짝 곁들여도 좋습니다.

 

뜨끈한 국물까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족발집에서 국물이 있으면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특히 소주 한잔 곁들이는 자리라면
뜨끈한 국물은 거의 필수입니다.

이날도 뚝배기 국물이 함께 나왔는데
족발이랑 잘 맞았습니다.

국물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뜨끈해서
족발 먹는 중간중간 떠먹기 좋았습니다.

족발 한 점 먹고,
국물 한 숟가락 먹고,
다시 족발 한 점 먹으면
그냥 저녁 식사가 완성됩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화곡영양족발은
물과 반찬이 셀프입니다.

처음에는 직원분들이 기본 상차림을 해주시고,
추가로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양파나 고추, 마늘, 깍두기 같은 반찬은
먹다 보면 은근히 자주 필요합니다.

그때마다 부탁하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편했습니다.

손님이 많은 가게에서는
이런 셀프 시스템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추는 상당히 매운 청양고추 이니 잘 드시는 분들도 몇개만 가세요.

 

화곡영양족발-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이용
화곡영양족발-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이용

 

 

월요일은 포장만 가능하니 꼭 확인하세요

화곡영양족발 방문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월요일에 친구랑
“오늘 족발에 소주 한잔하자” 하고 갔는데
매장에서 못 먹으면 아쉽잖아요.

물론 포장은 가능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먹을 분들은
월요일에도 포장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먹고 싶다면
월요일은 피해서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방문 전에는 네이버 지도나 전화로
영업시간을 한 번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곡영양족발 위치 정보

화곡영양족발은
화곡역 근처에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화곡역 3번 출구에서 약 294m 정도입니다.

걸어서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거리입니다.

주소는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2길 48 1층입니다.

전화번호는
0507-1319-7914입니다.

포장, 단체 이용, 배달도 가능합니다.

다만 영업시간이나 운영 방식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면 더 좋습니다.

 

화곡영양족발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2길 48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화곡역 근처 족발 맛집을 찾는 분.

쫀득한 족발을 좋아하는 분.

오래된 동네 맛집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친구들과 편하게 한잔할 곳을 찾는 분.

가족이나 단체로 갈 수 있는 족발집을 찾는 분.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편안합니다.

요즘 감성 맛집처럼
화려한 인테리어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족발집은 역시
족발이 맛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그 기본을 잘하는 곳입니다.

 

 

화곡영양족발 솔직 후기

오랜만에 방문한 화곡영양족발은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20년 전 기억 속에 있던 족발집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괜히 반가웠습니다.

족발은 윤기가 좋고,
껍질은 쫀득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웠습니다.

반찬 구성도 괜찮았고,
뜨끈한 국물까지 함께 먹으니
한 끼 식사로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명이 간다면 영양족발 대자를 추천합니다.

양도 넉넉하고,
족발의 맛을 충분히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포장만 가능하니
매장에서 먹을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화곡역 근처에서
오래된 족발 맛집을 찾는다면
화곡영양족발은 충분히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저처럼 예전에 화곡동에 살았던 분이라면
추억까지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고요.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도
쫀득한 족발 한 점 먹으면
왜 오래된 집인지 어느 정도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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